▲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p>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p>
<p>'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는 K리그 23개 구단의 마케팅, 영업 실무자 대상 교육과정으로, 각 구단의 영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p>
<p>교육은 '관중증가 세부 프로그램 도출 프로세스'를 주제로, 이 중 '유료 관중 증가'를 핵심주제로 삼아 총 6단계(목표설정, 환경분석, Strategy Map, Value Proposition, KPI와 타깃, Strategic Initiative)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누가 고객인가?', '고객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고객은 어떻게 우리 제품을 알 수 있는가?', '어떻게 매출을 만들 수 있는가?', '어떻게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 것인가?', '어떻게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관중 증가 세부 실행 프로그램을 핵심 결과물로 도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내외 프로스포츠 분야 전문컨설팅을 맡고 있는 김정 ?컨설턴트(웨슬리퀘스트)가 강사로 나섰다.</p>
<p>2015년 첫 세일즈 아카데미에서는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구단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료 관중 증가를 위한 '목표설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프로스포츠의 최신 마케팅 사례와 팬서비스 사례를 강의로 듣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p>
<p>한편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2013년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해 15~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한데 이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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