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난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은 3,5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p>
<p>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2014년도 구매실적 및 2015년도 구매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3,550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34.9% 증가했다.</p>
<p>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계획은 총 4,123억원으로 2014년도 구매 실적보다 16.1% 증가한 규모다. </p>
<p>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보면 공공기관 분야별로는 ▴지방자치단체(3.21%) ▴준정부기관(1.77%) ▴지방공기업(1.01%) ▴교육청(0.86%) ▴공기업(0.50%) ▴기타공공기관(0.45%) ▴국가기관(0.42%)의 순으로 나타났다. </p>
<p>국가기관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69.77%),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26.73%), 교육청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2.70%), 공기업에서는 한국감정원(7.91%), 준정부기관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17.55%), 기타 공공기관에서는 국악방송(23.08%), 지방공기업에서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34.61%), 특별법인에서는 한국은행(1.40%) 등이 구매 비율이 높았다. </p>
<p>구매금액은 전체 대상 공공기관 중 ▴한국 철도공사(124억원) ▴경기도성남시(111억원) ▴서울특별시(90억원) ▴서울특별시교육청(89억원) ▴한국도로공사(86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p>
<p>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일반 시민도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제품 구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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