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화랑대’ 1순위서 최고 32대 1로 마감

입력 2015-04-30 09:07
285가구 모집에 999명 신청해 평균 3.51대 1 기록
5월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3~15일 3일간 계약


[ 김하나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85가구(특별공급 15가구 제외) 모집에 999명이 접수해 평균 3.51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용 59㎡B는 9가구 모집에 293명이 청약해 32.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84㎡D, 84㎡F, 84㎡H는 1순위 마감은 했으나, 부적격자 등을 위한 예비당첨자까지 20%를 추가로 더 받기 때문에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묵동 일대는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고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다"며 "3.3㎡당 14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e편한세상 화랑대는 지하 4층, 지상 12층~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96㎡ 총 719가구다. 서울 지하철 6,7호선 환승구간인 태릉입맙だ?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약 3분 거리다.

반경 약 500m 이내 도보권에 원묵초, 원묵중, 태릉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원묵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일부 가구에서 봉화산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봉화산 둘레길이 조성돼 가벼운 등산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3~15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중랑구 묵동 169-12번지 일대 6,7호선 태릉입구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1600-898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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