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위해 베트남으로

입력 2015-04-29 15:42
<p>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9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22세 이하)이 베트남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상대로 원정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p>

<p>이번 친선경기는 베트남축구협회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FIFA가 지정한 A매치 데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소속의 선수들은 거의 제외하고 대부분대학 선수로만 구성된다.</p>

<p>베트남 U-22세 대표팀은 2016년 개최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이다.</p>

<p>베트남은 '2016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일본, 말레시아, 마카오와 함께 편성되어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진출해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p>

<p>한국 이태훈감독이 이끄는 캄보디아 U-23 대표팀은 '2016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북한, 태국, 필리핀과 함께 G조에 편성되어 1승2패를 기록해 최종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p>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대표팀은 이번 친선경기로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챔피언십 본선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달 6일 낮 12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뒤 그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항공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다. ◇베트남-캄보디아 친선경기 참가 올림픽대표팀 명단 ▲골키퍼 : 김동준(연세대), 임민혁(고려대) ▲수비수 : 서영재(한양대), 박동진(한남대), 홍정운(명지대), 최규백(대구대), 국태정(단국대), 김대호(울산대), 장순혁(중원대), 임동혁(숭실대) ▲미드필더 : 박정수(경희대), 이영재(울산현대), 이상민(고려대), 명준재(고려대), 유인수(광운대), 이현성(용인대), 문준호(용인대), 장현수(수원삼성), 김현욱(한양대), 이정빈(인천대) ▲공격수 : 김승준(울산현대), 박인혁(경희대), 이현일(용인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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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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