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잘 달리네…부산·포항 전기차 민간공모 1위

입력 2015-04-29 11:30
수정 2015-04-29 11:31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와 포항시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에서 'SM3 Z.E.'가 단일 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부산시에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총 345대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이중 SM3는 가장 많은 151건(43.7%)의 비중을 차지했다. 2위인 기아차 쏘울(91건)과 60대 격차를 보였다.

올해 2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포항시에서는 지난 21일까지 SM3 Z.E.가 최다 접수인 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산시의 SM3 전기차 선전에는 부산공장을 둔 지역적인 효과에다 르노삼성의 전폭적인 구매 지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공모 당첨자에게 일반 보조금 2000만원(환경부 1500만원, 부산시 5000만원)외에 2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추가 제공했다. 또 르노삼성차 기존 보유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깎아줬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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