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FDI 규모가 신고 기준 35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8% 줄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1분기 도착기준 FDI 규모는 3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다.
이 같은 FDI 실적 부진은 주로 지난해 1분기 있었던 대형 인수합병(M&A)으로 인한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1분기 FDI 실적은 최근 5년(2010∼2014년)간 평균치인 28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 FDI 규모는 19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2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해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주한 외국상의와 외국인투자 포털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중 외국인 투자환경을 총체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관련 규제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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