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산을 깨끗하게" 2013년부터 시작한 캠페인
김보성과 임직원 200명, 관악산 오르며 등산로 청소
봄철 나들이·산행 겨냥한 경량성 바람막이 B2XN7
은은한 고급스러움 '주목'
일상 생활서 입기 편한 세비야 재킷도 인기
[ 김선주 기자 ]
블랙야크는 매년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있는 명산을 깨끗하게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3년 시작한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 관악산에서 임직원 200여명, 배우 김보성 씨 등과 함께 했다.
김씨는 “자연과의 의리를 지키려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참가자들에게 블랙야크의 환경 봉투, 집게, 장갑 등을 손수 나눠줬다. 김종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장은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면서 각 기업의 개발연구, 신제품 출시만큼이나 환경 보전 활동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전국의 산은 요즘 등산객들 ?붐비면서 더욱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산악 정보 사이트인 마운틴북(www.mountainbook.co.kr)에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 봉투는 전국 블랙야크 매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처음 캠페인에 참여하면 블랙야크 제품 20% 할인권, 멤버십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그동안 블랙야크 임직원은 물론 국내 명산 100좌 완등에 도전하는 블랙야크의 ‘명산 100 도전단’ 8000여명을 주축으로 진행돼 왔다. 산행과 동시에 환경 미화 활동을 하며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산’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켜 왔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단순히 쓰레기 줍는 행사가 아니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지구를 살려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봄철 나들이 및 산행용 제품군으로 ‘B2XN7 #1 재킷(15만8000원)’에 주력하고 있다. 블랙야크가 자체 개발한 경량성 바람막이 재킷 소재인 야크라이트로 만들었다. 소재 표면을 발수 처리해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어깨와 사이바 부분에는 스트레치 소재를 더했다. 은은한 광택이 돌아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특징이다.
‘세비야 재킷(12만8000원)’은 초경량 소재로 만들어 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서 입기 편한 제품이다. 색상은 네이비, 스카이블루, 라임, 레드오렌지, 블랙 등이다. ‘E다나 재킷(15만8000원)’은 청소년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입을 수 있는 여성용 방풍 재킷이다. ‘E아사히 팬츠(13만8000원)’는 곡선 절개를 넣어 착용감이 좋으면서도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블랙야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다음달 17일까지 블랙야크·블랙야크키즈 제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산 자동 추첨을 통해 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한 ‘제주 씨에스호텔 샹그릴라 요트 패키지’를 10명에게 증정한다. 1명에게 2인권을 주는데 모두 2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 패키지는 스위트룸 1박권, 샹그릴라 요트투어 2인권으로 구성했다.
또 지난 23일부터 블랙야크·블랙야크키즈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래블 키트’와 ‘키즈 돗자리’ 중 1개를 증정(제품 소진시 마감)한다.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 두 가지 제품을 모두 증정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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