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국내 판매 월 3000대 첫 돌파

입력 2015-04-28 10:59

[ 김민성 기자 ] LG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량 3000대를 처음 돌파했다고 회사 측이 28일 밝혔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LG전자의 OLED 기술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장점이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고,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올레드 TV는 현존하는 TV 가운데 가장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제품 두께가 5mm대로 얇아 디자인 감성이 높다.

미국 최대 일간지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은 TV의 놀라운 화질을 뒷받침해 준다"라며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한 바 있다. 영국의 AV전문매체 왓 하이파이(What Hi-Fi)는 최근 발간한 5월호에서 울트라 올레드 TV(55EG960V)를 "기술의 잭팟(Tech JackPot)"이라고 극찬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도 올해 2배 이상인 10여 종으로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어 두?20mm 이하 TV 모델에 대한 가격을 낮추고 혜택을 늘린 '미리미리(mm) 페스티벌'도 진행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으로 올레드 TV의 시장 확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은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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