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평균 30대 1 경쟁률 기록

입력 2015-04-28 10:44
수정 2015-04-28 11:10
부동산 분양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원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도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공동주택용지 7블록(3만7062㎡)과 8블록(4만6384㎡)이 각각 31대 1, 28대 1의 경쟁률로 접수를 마쳤다고 28일 발표했다. 2개 필지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이하의 중소형 주택만 지을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10개 필지이고 지난달 롯데건설이 2필지를 매입했다. 앞서 지난 20~22일 진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접수에서도 약 11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동주택용지 계약은 오는 30일 진행되고,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9~30일이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모두 분양 열기가 뜨거워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벌써부터 하반기 분양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2008년 11월 말 착공한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이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신평리 일대 약 529만㎡ 부지에 총 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며 오는 6월 1단계 산업용지가 준공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겹쳐 중부권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다.1899-521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