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장(57m) 에스컬레이터 운행

입력 2015-04-28 10:44
수정 2015-04-28 11:09
현대엘리베이터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에 국내 최장(最長)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모듈라 M1000 모델로 지하 3층과 지상 2층 57m 구간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연결한다. 시간당 수송능력은 6750명에 달한다. 기존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는 서울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 설치된 48m 길이 에스컬레이터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하철 1호선에 100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를 완공해 기술력와 안정성을 이미 인정 받았다”며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도시철도 3호선에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불동 23.95㎞구간 32개 정거장을 연결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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