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 링컨 기념관을 깜짝 방문했다.
링컨 기념관 방문은 백악관이 당초 발표한 일정에 없던다. 아베 총리의 워싱턴 공식 일정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두 정상은 의회 건물까지 잔디밭 산책로로 이어져 있는 내셔널 몰(national mall) 끝에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 상 앞에 나란히 섰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달이 남북 전쟁 종식과 링컨 대통령 서거 150주년을 맞는 때" 라며 "내일 공식 행사 전에 두 정상이 미국 역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1 대 1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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