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창유, '카발2' 활용 게임 개발 계약!

입력 2015-04-27 17:40
수정 2015-04-28 05:37
<p>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7일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인 창유(대표 David Chen, Carol Yu)와 자사 게임 '카발2'의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유는 '카발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여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의 '카발 온라인 IP 활용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며, 카발 온라인에 이어 카발2 역시 지속적으로 IP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카발2는 크라이엔진3를 사용한 액션 MMORPG로 2012년 11월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웨스턴(북미 및 유럽 영어권 국가)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까지 순차적으로 CBT와 OBT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창유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 플랫폼과 운영조직을 보유한 중국 대표 게임 업체로, 대표작으로는 ?세계 누적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천룡팔부' 시리즈와 '녹정기' 등이 있다. 창유는 지난해 10월 중국 게임 시장 내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천룡팔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천룡팔부3D'의 서비스를 시작하여, 월 매출 400억, 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도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카발2'의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을 총괄하게 된 창유의 사이먼 왕 총재는 "해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은 카발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카발2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려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글로벌 게임 기업 '창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발 온라인'에 이어 '카발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카발2' IP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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