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ICT 융합 서비스' 이용 환경 만든다

입력 2015-04-27 11:06
<p>누구나 마음놓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p>

<p>미래창조과학부는 융합신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안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융합보안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p>

<p>시범사업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융ㆍ복합의 가속화로 융합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행속도 조작을 통한 교통사고 유발, 의료기기 오작동을 통한 의료사고 야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의 보안위협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안위협을 최대한 낮추어 안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서비스 이용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융합보안 피해액은 올해 13조원에 이어 2020년 18조원, 2030년 27조원으로 추정된다.</p>

<p>이번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스마트카(C-ITS) 등 향후 본격적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신규 융합서비스 분야에 필요한 보안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융합서비스 보안' 분야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융합서비스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예상되는 융합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생활밀착형 융합서비스 보안' 분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p>

<p>올해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정부지원 70% 한도) 형태로 5개 이내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고, 공모기간은 5월 18일까지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p>

<p>미래부 정한근 정보보호정책관은 "국내외 융합보안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여 융합보안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토록 관련기술의 확산과 사업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융합보안 기술의 개발과 확산 등을 도모함으로써 융합보안 신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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