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디와이파워, 유압기기 국내 시장 선점 등

입력 2015-04-27 07:00
한국토지신탁, 리츠로 안정 수익원 확보
비아트론, OLED 장비 中수주 증가 기대


디와이파워-반경수대표

디와이파워는 2014년 12월 동양기전 유압기기 사업부에서 인적분할된 기업이다. 지난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유압기기 설계 및 생산 기술은 시장 진입이 어렵고 시장 내에서도 신규 고객 확보가 쉽지 않다. 디와이파워는 국내에서 유압실린더를 자체 생산하는 업체 중에서 시장을 선점한 장점이 있다.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은 3292억원, 영업이익은 346억원, 순이익은 233억원이 예상된다. 매수가는 1만2500~1만3000원이 적절하다. 중기 목표가는 2만1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1만1750원이다.

한국토지신탁-한옥석소장

1996년 설립된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신탁시장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다. 주수익원인 신탁 보수 부문이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리츠와 운영 사업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매출은 1432억원, 영업이익 807억원, 순이익 5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면에서 업계 2위인 한국자산신탁(568억원), 3위인 KB부동산신탁(507억원)에 비해 3배나 많은 것이다. 그만큼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가는 회사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은 1600억원, 영업이익 93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3250~3300원대에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목표가는 4500~5000원이 적절하다. 손절가는 3000원으로 잡는 것이 좋다.

비아트론-이경락 대표

최근 주식시장에선 중국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관련주 중에서도 중국과 관련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다. OLED는 중국 IT업체들과의 기술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다. 국내 업체들에 대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아트론으부터 130억원 상당의 장비를 구입한 한 중국 기업의 발주는 시작에 불과하다. 2분기부터 중국 기업들의 OLED 발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사 이후 최대 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가는 1만8000원, 손절가는 1만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