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흥행 돌풍…나흘 만에 400만명 육박

입력 2015-04-26 21:03
[ 유재혁 기자 ] 개봉 전 예약 판매가 역대 최고치인 90만장을 넘었던 할리우드 대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 나흘 만에 400만명에 육박해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는 이날 오전 300만명, 누적 매출 260억원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토요일인 25일 하루에만 115만565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243만1277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다 관객(1761만명) 기록을 보유한 한국 영화 ‘명량’은 3일 만에 227만8000명, 4일 만에 351만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2’는 앞서 역대 예매율 및 예매 기록도 갈아치웠다. 예매점유율 96%를 기록하며 개봉 전에 93만장이 팔렸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707만명을 모은 ‘어벤져스’와 900만명을 돌파한 ‘아이언맨3’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한국 거리 풍경이 가장 오래 등장했다는 이슈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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