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인기지역, 새 아파트 쏟아진다

입력 2015-04-24 21:19
최고 경쟁률 갈아치운 지방 청약시장

내달 '동대구 반도유보라' 분양
'거제2차 아이파크'도 나와


[ 김보형 기자 ]
올 들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부산 대구 울산 등 지방 광역시 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가 몰린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6.0’으로 6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 역시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58.5 대 1)가 차지했다. 울산(약사 더샵·176.3 대 1)과 대구(만촌역 태왕아너스·155.0 대 1), 부산(해운대 달맞이 유림 노르웨이의 숲·74.9 대 1) 등 지방 광역시에도 청약자가 많았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는 이들 청약 인기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도 잇따른다. 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다음달 동구 신천3동에서 재건축 아파트인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764가구(전용 39~84㎡) 중 5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구 지하철1호선 신천역과 동대맙だ?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대형 조선소가 모인 기업도시인 경남 거제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이 같은 달 ‘거제2차 아이파크 1, 2단지’ 1279가구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거제 아이파크’는 평균 8.3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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