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전교조 연가투쟁…수업차질은 거의 없어

입력 2015-04-24 11:43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직원들이 공적연금 강화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며 24일 오전부터 서울로 집결해 대규모 연가투쟁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가 조직적인 연가투쟁에 나선 것은 9년 만으로, 2013년 10월 법외노조가 된 뒤로는 처음이다.

연가 투쟁이란 현행법상의 노동 3권 중 단체행동권(쟁의권)이 없는 교사들이 의견 개진을 위해 한꺼번에 연차휴가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조합원들의 대거 상경이 예고되면서 수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수업 차질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연가투쟁 참가 교원에 대해 전원 형사 고발하고 참여자는 물론 집회 참가 목적의 연가를 승인한 학교장까지 징계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참가 인원은 전교조가 애초 예상한 최대 1만 명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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