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서울면세점 후보지로 63빌딩 확정

입력 2015-04-23 11:41

한화갤러리아가 시내면세점 후보지를 여의도 63빌딩으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시내부지를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 등 인접 지역의 환경과 지역 발전 측면을 고려하여 63빌딩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9900㎡ 내외의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 2만6400㎡ 내외의 면적을 연계, 63빌딩을 컬처 쇼핑 플레이스(총 3만6000㎡ 내외)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쿠아리움을 새단장하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 6월 오픈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이 국내 면세업자 중 최단기간 내 흑자 달성, 진입 1년 이내 흑자 달성을 기록한 최초의 사업자라면서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는 "갤러리아가 명품관과 면세점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63빌딩 인프라를 결합, 시내면세점 사업자 경쟁자들 중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컬처 쇼핑 플레이스의 제안으로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반드시 획득하겠다.” 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아름 璣域梁?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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