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SK증권은 23일 SKC의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손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3.7% 늘어난 614억원으로 예상치 53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전 사업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화학 사업부가 408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화학 사업부의 영업이익률도 17.1%로 화학 최대 호황기라 할 수 있는 2003~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그는 말했다.
2분기에도 주력 제품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동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올해 5월 일본 NOC의 PO설비가 폐쇄될 예정이어서 아시아 역내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손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PO 시황의 강세와 투자회사의 실적 정상화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 8.1% 상향 조정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올리고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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