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도시락, 해외서 40억개 팔려…누적 매출 14억3000만弗

입력 2015-04-22 21:00
[ 강진규 기자 ] 팔도는 컵라면 도시락의 해외 판매량이 40억4852만개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4만120㎞)를 약 16바퀴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적 매출은 14억3000만달러다.

국내 판매(5억5000만개)의 7배를 웃도는 이 같은 성과는 러시아에서의 폭발적인 인기가 배경이다. 도시락의 러시아 용기면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신라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25%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지배력이다. 김범준 팔도 해외영업이사는 “러시아 전용 치킨맛, 비프맛, 새우맛 라면을 내놓는 등 현지화에 적극 나선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