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에게 난민들을 보호하는데 이탈리아가 국제사회의 공동책임을 수행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전화를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 총장은 이날 아침 렌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유럽 국가들이 공동으로 지중해에서 수색과 구조를 하는 굳건한 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방송 Rai 뉴스는 전했다.
반 총장은 특히 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이민과 안전한 이동경로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23일 오전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대 리비아 군사작전 등 난민 구조와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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