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도로 가운데 자유로 서울시계-장항나들목 구간이 가장 차량통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 주요 도로의 1일 평균 교통량은 1만3378대이며,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요일, 오후 5~6시 사이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조사됐다.</p>
<p>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전국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량 조사결과, 전체 평균 일 교통량은 13,378대로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10년 전(11,925대) 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p>
<p>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로 가장 많고, 2월이 89%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교통량은 주중인 월∼목요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부터 증가하여 토요일에 요일평균 대비 108.7%로 가장 많고, 일요일에 94.1%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시간평균 대비 177%로 가장 많고, 오전 3∼4시 사이가 10.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p>
<p>차종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승용차 9,581대(71.1%), 화물차 3,400대(25.8%), 버스 397대(3.1%)로서, 전년 대비 승용차와 화물차는 각각 2.4%, 0.1% 증가하였고, 버스는 2.9% 감소했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국도 4만6403대, 일반국도 1만1587대, 지방도 5556대로 전년 대비 각각 2.6%, 1.0%, 0.8% 증가했다.</p>
<p>또한 고속도로, 일반국도 및 지방도 중 최대 교통량을 보인 구간은 전년에 이어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서울시계-장항나들목 구간이고,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p>
<p>차로별 기준으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이 최대 교통량(2만5171대)을 보였고, 다음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인 것으로 조사됐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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