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 요우커' 낚는 부산시

입력 2015-04-21 20:53
관광公, 낚시상품 개발
부산-대마도 팸투어 실시


[ 하인식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유치하기 위해 ‘부산 낚시관광’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낚시협회와 낚시전문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부산~대마도 연계 낚시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와 공동으로 벌이는 이번 팸투어는 일본을 방문하는 요우커의 부산 관광을 유도해 부산 경유 일정을 포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낚시관광 상품이 대마도여행 일정과 차별화되도록 부산 태종대 일대 생도(무인도) 등에서의 낚시체험뿐만 아니라 쇼핑 및 자유 일정을 추가해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부림 부산관광공사 관광마케팅팀장은 “중국 낚시 애호가는 5000만~6000만명에 이르는데 이들은 중국 현지 해양 오염 등으로 해외 낚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중국 내륙지역을 대상으로 부산의 해양도시 이미지를 강조해 부산 낚시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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