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모두투어와 면세점 합작법인 설립 예정

입력 2015-04-21 15:22
수정 2015-04-21 15:22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 경쟁에 뛰어든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이를 위해 모두투어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면세 사업을 위한 신설 법인을 5월 초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합작법인에는 여행사 모두투어의 참여가 결정됐고, 다른 중견기업들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합작법인에는 모두투어를 포함해 서너곳 이상의 중견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면세점 사업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이 합작법인 형태로 유치전에 뛰어드는 것은 면세점 허가 심사 기준인 중소기업과의 상생 점수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중견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면세점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에 성공할 경우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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