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동화축제가 광진구에서 열린다. 사진= 광진구청 제공. 최형호 기자. <p>어린이날 동화축제가 서울도심 한복판 거리에서 열린다.</p>
<p>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건대입구역 3번 출구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 사이 총 거리 640m 도로폭 10m의 능동로 일대에서 '제4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p>
<p>서울동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로, 2012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었다.</p>
<p>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장소를 능동로 거리로 옮겨 '차 없는 거리축제'로 기획, '동화테마파크'로 연출된다.</p>
<p>축제 개최시기도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다. 4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에는 가면무도회 콘테스트, 물총과 베개싸움 등 이벤트, 거리공연, 전시와 체험,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6일 어린이대공원 북카페에서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p>
<p>축제 콘셉트는 안데르센 대표작품인 '인어공주'와 한국 최초 창작동화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소재로, 진정한 사랑을 통한 '재생'과 순수한 사랑이 가져다주는 '회생'이 메시지이다. 이것이 "새롭게 피어나다! 인어공주와 아기별"주제의 탄생 배경이다.</p>
<p>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 처음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건대입구역 사거리 능동로를 차 없는 거리축제로 기획해 동화테마파크로 연출하고, 3일 축제 기간 중 어린이날 하루에 모든 축제를 집중해서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p>
<p>한편, 서울동화축제는 김기덕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아리랑페스티벌 주재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후원은 서울시에서 한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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