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하우스, 강동구 '에너지테마존'으로 이전

입력 2015-04-21 10:35
<p>서울광장에 입주했던 '에코하우스'가 강동구 고덕천 에너지테마존으로 21일 이전한다.</p>

<p>에코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재와 삼중유리, 태양광 발전패널 등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지난해 3월에 개관 이후 10만명이 방문한 서울광장의 명소이다.</p>

<p>이전되는 고덕천 에너지테마존은 연료전지,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집약돼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성된 공간이다.</p>

<p>다음달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에너지테마존이 개장하는 7월에 맞춰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p>

<p>앞으로 에코하우스는 적정기술 컨설팅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에너지, 기후변화 프로그램의 실내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p>

<p>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1년 여간 10만여 명이 찾은 에코하우스는 미래 친환경 주택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서울형 에너지정책의 훌륭한 홍보대사였다"며 "장소는 이동하지만,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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