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로 더 싸게 즐기는 로마 여행…소쿠리패스, 교통카드 할인 판매

입력 2015-04-20 07:01
[ 김명상 기자 ] 전 세계 트래블패스 할인쇼핑몰 소쿠리패스(socuripass.com)가 이탈리아 로마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로마패스’(사진)를 현지 가격보다 1유로 더 싸게 판매한다. 잇따른 로마 신규 노선 개설에 발맞춘 것이다.

지금까지 인천~로마 노선은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해 왔다. 하지만 6월30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로마 노선에 주 3회 신규 취항하고, 6월5일부터 알리탈리아항공도 인천~로마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 좌석 공급 증가에 따라 로마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쿠리패스는 48시간 로마패스 바우처를 현지가격 28유로에서 27유로로, 3일권 로마패스 바우처는 현지가격 36유로에서 35유로로 할인해 판다.

로마패스는 로마의 모든 대중교통을 지정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48시간, 3일권으로 나뉜다. 로마패스를 지참하면 로마에 있는 여러 박물관과 유적지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48시간 이용권은 1곳, 3일권은 2곳을 선택할 수 있다. 바우처와 실물 패스 두 종류가 있으며, 이번 1유로 할인행사는 바우처에만 해당된다.

소쿠리패스는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 티켓’ ‘바티칸 투어’ 등 다양한 로마 여행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과 로마 시내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열차로 미리 구매하고 가면 편리하다. ‘바티칸 투어’는 하루 동안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바티칸 곳곳을 둘러보는 일일 상품이다. 가톨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 티켓은 편도 15유로, 바티칸 투어는 성인 29유로.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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