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 9년만에 선발승

입력 2015-04-19 17:32
<p>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송신영이 2006년 이후 9년만에 선발승을 기록했다.</p>

<p>넥센 히어로즈의 송신영은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2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4안타 1실점 6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실점은 7회말 2아웃 이후 최희섭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이 전부였다.</p>

<p>송신영은 지난 2008년 5월 17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후 7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것이며, 선발로 승리를 따낸 것은 2006년 7월 15일 LG전 이후 처음이다.</p>

<p>올 시즌 넥센의 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불혹의 나이를 앞둔 불펜 요원의 선발 전환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송신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주위의 우려를 말끔하게 불식시키며 염경엽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직접 증명해냈다.</p>

<p>넥센 히어로즈는 송신영의 호투에 힘입어 선발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9회말에 뒤늦게 힘을 내며 따라붙은 KIA 타이거즈를 15-4로 물리쳤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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