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 제조시설 설립 이후 누적 수출 물량 100억 개비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00억 개비 수출을 기념해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김병철 전무, 미카일 프로코프축 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
양산 공장은 2012년 신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 물량은 급격히 증가했다. 2012년 9억 개비, 2013년 31억 개비, 2014년 45억 개비를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 수출했다. 수출 물량이 2년만에 5배로 늘어난 것.
이러한 성장세와 더불어 올해 수출해야 할 수주 물량이 이미 100억 개비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의 누적 수출 물량은 올해 말까지 200억 개비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필립모리스 호주 공장을 폐쇄하고 한국으로 물량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양산 공장은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세계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인정 받아 전세계 50군데의 필립모리스 제조 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양산공장은 수출 증대를 통한 경제효과 외에도 400여 명의 지역인재 고용, 180여 곳의 국내 업체 협력관계 형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 공장의 일자리 창출 등 지 ぐ姸?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지난해 3월 양산시로부터 표창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100억 개비 수출 달성은 2012년 신공장 확장 이전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우수한 지역 인재 확보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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