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안방극장 역대급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17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에게 조련당하는 귀여운 사랑꾼 장현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수가 첫 월급을 탄 장현도에게 "부모님께 선물 안 해드리냐"고 묻자 장현도는 "내가 왜 돈 많은 부모님한테 선물을 사줘야 하냐"면서 철없이 툴툴거렸다.
이에 한은수는 새침한 표정으로 "우리의 공통점이 사라졌네. 첫 월급에 부모님 첫 선물"이라며 "나는 첫 월급타서 부모님 선물 사드렸다"고 말했다. 크게 당황한 장현도는 둘만의 공통점이 사라진다는
한은수의 능숙한 조련에 넘어가 "나도 통크게 선물할 거다. 우리의 공통점을 위하여"라며 해맑게 외쳤다. 한달이 멀다하고 여자친구를 갈아치우던 천하의 바람둥이 장현도가 유독 한은수 앞에만 서면
천진난만한 순도 100% 사랑꾼이 되버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귀여운 사랑꾼' 장현도와 '특급 조련사' 한은수의 달달한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안방극장 여심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상엽 너무나도 귀여운 극강 사랑꾼", "이상엽 채수빈 달달 케미 대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