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13%) 내린 268.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그리스 금융 우려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눌렀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80계약과 651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26계약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539억원이 유입됐다. 차익거래가 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548억원 매수 우위였다.
거래량은 9만7747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4만2025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955계약 늘어난 13만1627계약을, 마감베이시스(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0.62를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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