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NPB) 진출 첫해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쥔 오승환이 포크볼까지 장착하며 한층 무서워졌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로 마무리하고 5세이브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50에서 1.29로 떨어졌다.
특히 투구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 왼손타자 상대로 포크볼을 결정구로 써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의 기존 구종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여기에 포크볼이 신무기로 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심패스트볼, 포크볼 등의 새 구종을 연마한 오승환이 이날 위력적인 포크볼을 선보인 것이다.
그동안 150km대 빠른 공과 슬라이더, 2가지 구종만으로도 타자들을 압도해 온 ‘끝판왕’ 오승환이 포크볼까지 구사하며 또 한 번 업그레이드할 조짐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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