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사 65곳, 작년 순이익 326억 감소

입력 2015-04-16 21:13
[ 김일규 기자 ] 지난해 캐피털과 리스사 등 여신전문 금융회사 순이익(카드회사 제외)이 2013년보다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사 65곳의 지난해 순이익이 1조517억원으로 전년보다 326억원 감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자동차 할부금융과 관련한 취급수수료가 폐지된 데다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자동차할부·리스 등이 늘면서 2013년 말보다 6.5%(5조7000억원) 증가한 9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채권 연체율은 2.82%로 전년 대비 0.43%포인트 하락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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