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때아닌 특수…'총리 의혹' 보도후 판매 40%↑

입력 2015-04-16 21:02
[ 김병근 기자 ] 광동제약의 비타500(사진)이 ‘성완종 사태’로 때아닌 인기다. 16일 편의점체인 씨유(CU)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비타500 매출은 전날보다 42.2% 급증했다. 한 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선 27.4% 늘었다. 15일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이 음료상자에 돈을 담아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날이다.

GS25에서도 비타500 판매액이 많이 늘었다. 15일 판매액이 1주일 전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 관계자는 “파문이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점이 매출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