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는 국내 시장 개척을 통해 360여개의 타이어 전문 할인점과 1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중견기업이다. 1991년 창업주 김정규 회장이 자동차와 잘 맞지 않는 타이어로 교체한 뒤 큰 사고를 당할 뻔하면서 타이어만을 취급하는 전문점의 필요성을 느꼈다.
김 회장은 소비자가 타이어를 잘못 선택해 다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점이 없다는 데 착안해 타이어 연구와 상담, 판매 전문점인 타이어뱅크를 창업했다.
타이어뱅크의 창업 이념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타이어 시장의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소비자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우수한 품질의 타이어를 가장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타이어뱅크는 유통단계 축소와 대량구매 및 대량판매 구조를 통해 타사보다 저렴하게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통단계를 ‘공장-타이어뱅크-소비자’의 3단계로 줄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2015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는 타사보다 제품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해 연간 약 1500억원 이상을 국민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타이어뱅크를 꼭 다시 찾는, 한국에서 가장 친절한 타이어 전문 판매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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