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경주 수산물의 품격 높여…소비 확대 기여

입력 2015-04-16 07:01
해파랑



경북 경주시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파랑’을 개발해 2013년 5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해파랑은 ‘경주의 맑은 해(海), 깨끗한 파랑물결, 자연이랑 바다’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시는 개별 상표로 유통, 판매하던 수산물과 가공품을 대표 브랜드 ‘해파랑’으로 통일해 지역 특산물의 품격을 높였다. 이는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해파랑’ 이미지의 빠른 정착을 위해 2012년부터 관내와 수도권 각종 행사에 참가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개최한 ‘2014 우수상표권 공모전’에서 은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해파랑’ 브랜드 사용을 원하는 경주시 관내 수산물 및 수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사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상표권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엠블럼 사용권도 허가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경주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품격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사용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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