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세계 10대 건강식품, 명품 마늘의 본고장

입력 2015-04-16 07:01
의성마늘


경북 의성군은 한지(寒地)형 마늘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다. 의성마늘은 마늘의 유효 성분이 높고 마늘고유의 향과 약리작용이 뛰어나 적은 양으로도 양념의 맛을 낼 수 있다.

의성마늘은 김치의 신맛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이외에도 마늘의 효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옛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의성마늘은 지금부터 480여년 전인 조선 중종 21년께부터 재배됐다. 이후 오랜 세월에 걸쳐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아 자연적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의성마늘은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 인증을 받았다. 2012년 3월에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등록돼 명품 마늘로서 배타적 독점권을 인정받았다. 덕분에 브랜드 유용을 방지하고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의성마늘은 이후 흑마늘, 다진마늘, 마늘포크, 마늘소, 롯데 마늘햄 등 다양한 마늘 가공품을 개발했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마늘소와 마늘포크는 11년 연속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의성마늘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되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한국마늘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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