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5일 오후 개최 회의 뭐 나올까 … 세월호 1주기 현안 점검회의

입력 2015-04-15 14:12
수정 2015-04-15 14:56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1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준비 상황과 세월호 피해자 지원책 등을 직접 점검한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1주기 추모와 관련한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 이라며 "남미 순방을 떠나기 전에 세월호 1주기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챙기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사항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보고받고 미진한 분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약속했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의사상자들에 대한 지원사항과 추모비 건립 등 추모관련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보고받을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사회전반에 걸친 안전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참여형 국가안전 대진단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소관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한다.

최인한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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