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권용관, 왜 사이클링 히트 포기했나

입력 2015-04-15 11:05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한화 9번 권용관이 8회말 4번째 타석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권용관은 이전 타석까지 홈런, 2루타, 안타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뒀었다.

권용관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 홈런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 7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8회 네번째 타석. 3루타를 기록하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그러나 권용관은 개인 기록을 의식하지 않았다.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끝내 삼진을 당했다.

권용관은 '팀을 위한 플레이'라고 설명했지만 "3루타!"를 외치며 응원하던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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