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세계 물포럼’에서 아시아 위생시설 논한다

입력 2015-04-14 11:18

‘제7차 세계 물포럼’이 오는 17일까지 대구, 경북지역에서 진행된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 물위원회(WWC)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행사로서, 전 세계의 물 문제 및 위생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올해 물 포럼에는 각국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해 국제기구,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NGO,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등 물 관련 관계자 등 170여개 국에서 3만 여명이 참가하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물 포럼에서는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의 한국과 인도 청소년 대표가 아시아 지역 위생시설에 대한 디베이팅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랜은 전 세계 아동들의 건강과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단체다. 특히 제3세계의 우물 건립과 식수시설 지원, 화장실 등의 위생시설 지원, 보건소 건립, 마을 주민 대상 교육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랜의 한국 지부인 플랜코리아는 이 같은 플랜의 활동을 한국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번 세계 물포럼 참가 역시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플랜 측은 이번 물 포럼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위생시설에 대한 의미있는 토론 시간을 가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포럼은 전 세계의 물 문제와 위생문제를 담론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플랜 역시 의미 있는 디베이팅 시간을 통해 물과 위생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으로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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