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와토스코리아에 대해 욕실 분야의 유행을 이끌 강소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와토스코리아는 욕실용 부속품(밸브류, 트랩, 절수부속류 등)을제작, IS동서, 세림, 계림 등에 판매하는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 기업"이라며 "욕실제품은 절수(국내 WASCO사업)와 장수명 주택(수평배관)이라는 시대적 트렌드를 맞아, 국내 입주물량 증가에 추가로 M/S 증가라는 외형성장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토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196억원, 영업이익은 49.8%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6.1%포인트 늘어난 19.7%를 나타냈다.
채 연구원은 "국내 M/S 70%이상을 차지하는 와토스코리아의 신성장 부문은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시장 아이템 확대"라며 "와토스코리아는 베트남 ?영기업인 비그라세라(Viglacera)와 위생도기 절수부속 신제품을 개발·생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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