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1분기 실적호조…목표가↑-한국

입력 2015-04-14 07:31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디엔에프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기흥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3% 증가한 48억원으로, 예상치 40억원을 웃돌았다"며 "주요 고객사의 D램 미세공정 전환을 위한 희생막 소재의 주문이 예상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디엔에프는 소재 국산화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디엔에프는 미국의 에어 프로덕츠가 전량 공급하던 희생막 소재인 DPT를 2012년부터 국산화해 납품을 시작했고, 일본의 아데카가 전량 공급하던 High-K를 2013년부터 공급했다"며 "DPT와 High-K 매출은 전년 대비 탄탄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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