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강레오 쉐프 따라 일본여행 갔다가…" 깜짝 고백

입력 2015-04-13 11:00

'손미나의 싹수다방'에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와 스타셰프 강레오가 동반 출연, 연애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선주-강레오 부부는 12일 업로드 된 '손미나의 싹수다방 9회'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만들었던 여행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됐던 여행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박선주는 고베 여행이 "(강레오를 두고) 이런 사람이면 오랜 시간을 만나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여행지라며, "업무 차 고베에 가는 강레오를 따라갔었는데, 그곳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을 갖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여행을 가지 않았더라면, 이 둘의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을 거라 얘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선주는 "당시, 강레오가 일하는 동안 인생에서 거의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됐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여행을 계기로 강레오에 대한 생각이 더 특별해지고 깊어졌음을 얘기했다.

한편, 강레오에게도 당시 고베여행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여행지였다는데,그 이유 중 하나는 강레오의 롤모델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프랑스 요리 1세대 曠졀?운영하는 한 호텔에 요리를 배우러 갔었다는 강레오는 나중에 그런 호텔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선주-강레오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손미나의 싹수다방- 박선주-강레오 편'은 지난 12일에 업로드. 아이튠즈와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 '팟빵'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여행의 아이콘, 손미나가 진행하는 '손미나의 싹수다방'은 지난 2월 16일에 오픈했으며, 매주 일요일 한 회씩 업로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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