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BGF리테일등 등 1조9721억원 규모 자문
건수로는 서태용 세종 변호사가 7건으로 가장 많아
주니어 변호사 가운데는 홍승일 태평양 변호사 선두
이 기사는 02월25일(10: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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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지난해 공모액수 기준으로 가장 대규모의 기업공개(IPO) 법률자문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수로는 세종의 서태용 변호사가 가장 많았다.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가 지난해 IPO 법률자문을 맡은 국내·외 로펌들로부터 실적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신 변호사는 1조9721억원 규모의 IPO를 자문해 1위였다. 신 변호사는 지난해 공모규모 1조5237억원으로 최대였던 제일모직과 역시 2526억원 규모로 ‘대어'였던 BGF리테일 등 6건 IPO의 자문을 맡았다. 신 변호사는 2013년에도 6452억원 규모 IPO를 자문해 1위였다.
2위는 1조7917억원을 기록한 허영만 김앤장 변호사였다. 허 변호사 역시 제일모직과 BGF리테일을 자문했다. 3위는 서태용 세종 변호사로 1조7491억원이었다. 서 변호사는 공모규모 기준으로 제일모직에 이어 두번째로 컸던 삼성SDS(1조1589억원)와 BGF리테일, CS윈드(2567억원) 등 총 7건의 IPO를 성사시켰다. 지난해 최다 규모의 법률자문이었다. 4위는 제일모직, SKC코오롱PI 등 자문을 맡은 노미은 태평양 변호사, 5위는 삼성SDS, 슈피겐코리아(509억원) 등 자문을 맡은 이정훈 세종 변호사였다.
10년차 이하 변호사 가운데서는 홍승일 태평양 변호사가 1조8287억원으로 1위였다. 홍 변호사는 신희강 변호사와 노미은 변호사를 도와 제일모직과 BGF리테일, 인터파크INT 자문을 맡았다. 2위는 제일모직 자문을 맡은 허은진 김앤장 변호사와 김현강 심슨앤대처 변호사, 임수연·김정아 클리어리고틀립 변호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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