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김성령이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하면서 이성경이 사면초가에 빠질 전망이다.
12일 방영된 '여왕의 꽃' 10회에서는 레나(김성령 분)가 TNC레스토랑 신메뉴발표일에 맞춰 ‘엄마의 밥상’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성령는 음식 재료가 담겨있는 냉장고의 전원을 꺼버림으로써 녹화를 지연시켜 신메뉴발표를 민준(이종혁 분)이 직접 하게 만든다. 이솔(이성경 분)은 레나의 지시대로 레나의 책상 서랍에서 신메뉴기획안이 담긴 서류봉투를 갖고 왔지만 이는 레나가 고의적으로 ‘불닭피자’와 ‘무지개 피자’를 바꿔놓은 것.
TNC레스토랑은 ‘무지개 피자’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되면서 대박 신메뉴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지만 중소레스토랑에서 이미 특허등록까지 마친 무지개 피자 레시피를 그대로 도용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위기를 겪는다. 물론 이 사건의 배후에는 자신의 아들 재준(윤박 분)을 TNC 그룹의 후계자로 세우려는 희라(김미숙 분)가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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