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거래소 IT센터 방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안 6월까지 마련"

입력 2015-04-10 21:31
[ 민지혜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상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0일 한국거래소 통합IT(정보기술)관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이고 6월 말까지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공청회도 남아있고 여러 가지 안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한 가지로 단정짓기 어렵다”면서도 “인터넷은행이 출범하는 데 필요한 제도가 있다면 그것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이날 오전 10시께 코스피지수가 2074를, 코스닥이 683을 돌파한 거래소 홍보관 내 전광판을 보며 “자본시장은 우리 경제의 동력이고 최근의 상승세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더욱 자본시장이 중심이 되는 시장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