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의사 고민환, 개집 뒤에 숨은 사연

입력 2015-04-10 14:54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의 철부지 같은 면모를 폭로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에 패널로 출연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의 별난 취미생활을 폭로한다.

이혜정은 “남편이 아직도 당구, 오토바이, 자전거 같은 스포츠를 좋아한다. 3만 원짜리 중고 자전거를 사오더니 ‘3만원 자전거 동호회’까지 만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어느 날 현관을 나서는데 자전거 타러 나간다던 남편이 개집 뒤에 숨어있더라”며 “알고 보니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크게 다치고는 나한테 혼날까봐 숨어있던 것”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채널A <내조의 여왕>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편에서는 배우 양택조와 47년간 헌신적인 내조를 해온 아내 이운선이 스튜디오를 다시 찾는다. 이들 부부는 고달팠던 젊은 시절의 이야기부터 오늘날의 양택조를 있게 한 아내 이운선의 내조비법을 공개할 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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