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김해공항, 1분기 여객 281만명

입력 2015-04-09 21:02
개항 후 최다 기록


[ 김태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1분기 김해국제공항 여객이 281만명을 기록해 개항 이후 분기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9일 발표했다.

국제선 141만5000명, 국내선 139만6000명으로 국제선이 여객 증가를 견인했다. 부산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의 김해발 국제선 노선 개설이 잇따르면서 국제선 신규 항공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한 이후 주 452편(29개 도시)이던 국제선은 현재 주 858편(33개 도시)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국제선 여객은 74만2000명에서 141만5000명으로 늘어났다. 김부재 부산시 신공항추진단장은 “국제선 여객 증대와 김해공항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24시간 운영할 수 있고 노선 개설에 제약이 없는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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