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중심 마곡나루역 인근에 마곡시티 분양

입력 2015-04-09 18:05
조영종합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오피스텔 ‘마곡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지상 14층 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22~45㎡ 294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

서울 서남부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판교테크노벨리의 5배, 상암DMC 6배 규모의 지식산업 클러스터다. 여의도보다 1.2배 큰 363만㎡ 부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LG,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은 물론 협력사 및 중소기업 등이 2016년부터 입주를 예정하고 있어 산업 업무 특화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대기업 본사 및 연구시설 등 관련 기업체 약 100여 곳과 상주인원 약 18만명, 유동인구 포함 해 약 40만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서도 가장 핵심 지역은 마곡나루역 주변이다. 지난해부터 연구소와 업무시설 들이 착공한 데 이어 앞으로 3년 후면 9호선 공항철도가 환승하는 교통과 업무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2018년부터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상암DMC가 각각 20분, 10분이다.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는 강남 30분, 여의도 15분, 김포공항 5분 거리로 좁혀진다.

마곡나루역에서 한강 쪽으로는 롯데, 대우조선해양, 넥센 등 대기업 연구소와 협력업체가 들어서고 남쪽 특별계획구역(CP1 등) 8만2000㎡에 제2 코엑스가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서남권 일대 ‘마이스산업 3단계’의 毬し?‘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실시하고 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의 시설을 갖춘 마이스(MICE) 시설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곡시티는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마곡나루역은 아시아 최대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50만㎡)와 연결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인근 오피스텔보다 50만원 안팎 낮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02)598-362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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