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남 기자 ]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새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며 109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 3월 FOMC 회의록이 비둘기적이었음을 확인했지만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일부 위원이 6월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회의록에서 확인됐다.
손 연구원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도 주목한다"며 "시장 예상대로 동결일 경우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완화 기조를 시사할 경우 환율 지지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090.00~1099.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